국세청은 지난 23일 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납세자보호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납세자보호담당관들은 납세자 권익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를 통해 높아진 납세자의 권익보호 요구 등 변화된 세정환경에 부응하기로 했다.
또 지난 5월부터 서민의 세금고충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중인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개선방안 발표대회 등을 통해 우수 내용을 전국 세무관서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전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납세자 권리보호요청제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제도의 개요 및 업무처리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납세자 권리보호요청제는 부당한 세무조사에 대해 납세자보호관이 중지권 등을 발동할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