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의왕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의왕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이석우)는 9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자원봉사의 날 기념 및 의왕시 자원봉사자를 위한 음악회’ 행사를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인 이번 행사는 (사)의왕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이형구 의왕시장, 이동수 의왕시의회의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회식에 앞서 한국 최 정상급의 해외파 대학교수 솔리스트로 구성된 남성앙살블 팀인 ‘WMF음악친구들’이 출연해 1시간 동안 경복궁타령등 초청음악회 공연을 펼쳐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을 실천해온 그동안의 봉사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한 해 동안 성심껏 이웃사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표창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여 주기도 했다.

이날 표창자 및 단체들은 배철(등산로지킴이), 한입분(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서찬숙(의왕소방서 내손여성지역대) 등 2명이 국회위원 표창을 받았다.

또 파랑새봉사단과 김은숙(의왕서방서 여성의용소방대)등이 경기도지상을 아름채봉사단등 6개 단체와 권점이씨등 6명이 의왕시장상을 받는등 모두14개 단체와 개인 15명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500시간에서 5천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에게는 2009년을 빛낸 사람들로서 인증벳지와 카드, 기념품과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형구의왕시장은 “아무런 대가없이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것이 자원봉사”라며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