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무원 가운데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으로 이범재 세무과장<사진>과 홍석호 문화체육과장<사진>이 선정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왕시지부(위원장·심재인)은 지난 달 11일부터 이틀 동안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시스템에 의한 설문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과장과 홍 과장이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성과 책임성이 높으며 직원을 민주적이고 신뢰와 사랑으로 이끄는 지도력, 도덕성과 인간성이 풍부한 간부공무원을 전직원들이 직접 설문 투표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 과장과 홍 과장은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합리적인 업무지시와 직원들을 사랑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등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간부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심재인 위원장은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을 통해 건전한 공직 문화확립과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등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간부공무원과 하위직 직원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이루어져 의왕시가 한층 성숙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노동조합 의왕시지부는 이번 설문투표에서 상사에게 아첨하고 직원에게는 군림하는 등으로 조직의 화합을 저해하는 간부공무원(워스트)도 2명 선정했으나 이에 해당하는 간부공무원 명단은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