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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주)용마, 올해도 행복나눔 ‘산타기업’

3년째 1억원 성금 쾌척
매주 토요일 직원과 봉사활동 전개도

의왕시 중소기업에서 불우이웃을 위해 매년 1억원 상당을 쾌척하고 있어 지역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의왕시 고천동 아파트형 공장에서 전기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용마(회장·마용도)는 15일 의왕시와 군포시에 있는 복지시설을 각각 방문, 1억원 상당의 성금을 쾌척했다.

이날 마용도 회장을 대신해 (주)용마의 이종국 이사를 비롯 시청 관계자들은 의왕지역 내에 있는 아름채 노인복지회관과 산림공부방 등 10개소와 군포지역에 있는 불우이웃 시설 7개소를 각각 직접 방문하고 1개소에 각 500만원씩의 성금 지원을 약속하는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주)용마의 이같은 불우웃돕기 선행은 마용도 회장이 회사설립 당시부터 개인적으로 평소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면서 비롯된 것으로 지난 2007년도부터 불우이웃을 찾아 기업의 이익금의 일부인 1억원을 매년 의왕과 군포지역의 어려운 복지시설에 기부를 해오고 있다.

(주)용마는 이외에도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직원가족 포함)과 함께 양지의 집(군포소재 뇌성장애인시설)을 방문해 노성장애우들을 목욕시키고 청소도 해주는등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종국 이사는 이날 후원증서를 전달하면서 “우리 회사는 마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사회 건설’이라는 뜻에 따라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냉혹하다고 하지만 마치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연꽃처럼 (주)용마는 사회에 행복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용마는 1979년에 용마전기(주)로 출발, 199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보온밥통과 가습기 등을 생산, 1997년도에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2000년도 3천만달러 수출탑 수상, 2003년에는 밥솥 1천만대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등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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