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가 최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4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의 4순위 접수를 받은 결과, 총 3천477건의 청약접수가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난 18일까지 실시된 1~3순위 청약에서 58%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4순위 청약에서 4순위 공급대상 1천255가구 대상에 총 3천477건의 청약신청을 받아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당첨자 발표가 금융결제원 전산 추첨제로 진행돼 로얄층과 비로얄층 당첨이 임의로 결정되는 반면 4순위 청약 방식은 당첨 순번에 따라 원하는 동과 호수를 골라 선택할 수 있는 이점으로 인해 고객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4순위 청약접수 및 당첨자 발표기간 무려 1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며 “다음달 11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폐지되는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던 자금이 몰린 것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약은 27∼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오는 2013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