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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그룹사 채용 소폭증가

잡코리아, 지난해보다 8% 증가 9천239명 집계
삼성·LG·현대기아자동차 최다인원 모집 예상

올 상반기 국내 주요 그룹사들의 취업문이 다소 넓어질 전망이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사(공기업 6곳 제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상반기 채용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사 대다수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전년 동기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대졸 신입직 공채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그룹사들의 채용예상규모는 지난해(8천572명)보다 7.8% 증가한 9천2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삼성과 LG, 현대기아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그룹들은 네 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삼성의 경우 아직까지 정확한 채용 규모를 확정짓지는 못했지만 올해 계열사의 투자 규모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고용 규모도 전년 수준인 2천명 보다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열사별로 채용을 실시하는 LG그룹의 경우는 올해 대졸신입 사원을 4천200명가량 채용할 계획을 세웠다. 상반기 채용인원은 정확한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전년 수준인 2천명가량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도 작년 상반기 채용인원인 1천500명 보다 올해 소폭 상승한 신규인력을 채용한다고 답했고 채용 시기는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두산그룹은 작년 상반기 채용인원인 132명보다 대폭 늘려 약 400명가량을 채용할 예정이며 4월 첫째 주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 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답했다.

CJ그룹도 지난해(170명)보다 80명가량 늘어난 250명을 채용하며 STX 그룹은 예년과 동일한 규모인 400여명을 올해 상반기에 채용한다. 3월에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 후, 서류접수는 4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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