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가평, 오늘 종합운동장서 3·1항일운동 기념식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일제압박에 항거한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3·1항일운동 기념행사가 열린다.

가평군은 3.1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16일 가평종합운동장 3.1항일운동기념비 경내에서 제23회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기념식은 유가족과 보훈단체회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학생등 4백여명이 참석해 조총 및 초혼에 이어 독립선업서 낭독, 기념사 및 헌화분향, 3.1절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이진용 군수는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국가발전의 굳건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맞아 민족정기를 바로세워 선열들의 넋을 유지하고 소통과 통합으로 상생의 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가평 3.1항일운동 기념식은 지금으로부터 91년전인 1919년 3월15 ~16일 양일간 이규봉선생의 주도로 북면을 시발로 가평일대에서 3천200명 군민이 군청앞에 운집, 독립만세를 부르며 일제 항거함으로서 극일정신과 애국애족정신을 방방곡곡에 과시했다.

당시 일제의 총칼에 가평군민 23명이 희생되고 28명이 붙잡혀 모진수난을 겪는등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국가적으로는 우리민족의 정신을 깨우치고 민족정신을 하나로 뭉쳐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