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는 지난 5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구조·구급활동시 대민봉사에 솔선수범한 이선형(49) 소방장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의왕소방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119구조대 이선형 소방장은 15년 이상 소방에 근무해 오면서 1만회 이상의 화재 및 구조구급 현장을 누빈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지난 3월 교통사고로 차량에 갇힌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해 경기도 칭찬공무원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소방장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전담 교관으로 직원들의 어려움을 앞장서 해결하는 등 명랑한 직장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어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선형 소방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뜻밖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쁘다”며 “시민들이 준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의왕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