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치안’ 안전도시 지킨다
의왕경찰서(서장 홍순광)가 의왕지역의 불안한 치안과 불편한 치안서비스로 인한 경찰서 신설을 요구하는 의왕시민들의 강력한 염원에 의해 지난해 신설, 20일 개서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의왕시민들의 치안은 과천과 군포의 2개 경찰서에서 나누어 맡아 왔으나 지난해 의왕경찰서가 신설되면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치안으로 의왕시는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원동력이 됐다.
의왕경찰서 개서 1주년과 함께 취임 1주년을 맞는 홍순광 서장으로 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변화된 치안실태, 앞으로 의왕시민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향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의왕경찰서 개서 이후 중점적 추진 업무
의왕경찰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찰관이 곳곳에 눈에 띄는 가시적인 치안활동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활동을 펼쳤다.
출·퇴근 시간 차량 소통이 많은 1번 국도에 교통경찰관을 중점적으로 배치 통행차량의 평균속도가 25㎞/h 였던 출·퇴근 시간 평균 40㎞/h로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아울러 112순찰차, 형사 기동순찰차, 교통순찰차 등을 범죄나 교통사고 등 취약지점에 집중 배치 순찰하고 도보순찰을 강화하는 등 가시적인 치안활동에 주력한 결과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가 전년 동기간 1천201건에 비해 31.5%를 줄인데 이어 5대 범죄 검거실적도 752건을 검거해 전년 동기간 대비 29.4%나 향상시켰고, 특히 절도는 287건을 검거해 작년 같은 기간 122건에 비해 94.3% 증가시켰다.
▲주민 위주의 치안 체계 확립
의왕경찰서는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체제 구축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위해 경찰발전위원회, 녹색어머니 등 총 12개 협력단체 4천300명을 구성해 교통, 방범활동, 어린이·청소년 선도, 각종 캠페인 등 관내 각 협력단체와 함께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 위주의 치안 체계를 확립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제6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서는 애장품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경찰관들이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물품과 직접 찍은 사진 등을 출품해 시민들과 가까운 경찰이라는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경찰협력단체, 의왕시청, 주민들이 함께하는 민·경 합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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