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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의왕경찰서 개서 1주년

5대 범죄 전년동기비 31.5% 감소·검거율 29.4% 증가
12개 단체 4300여명과 협력 주민위주 치안체계 확립
경기청 으뜸형사팀 실적평가서 2위 청장 표창 받기도

 


‘촘촘한 치안’ 안전도시 지킨다


의왕경찰서(서장 홍순광)가 의왕지역의 불안한 치안과 불편한 치안서비스로 인한 경찰서 신설을 요구하는 의왕시민들의 강력한 염원에 의해 지난해 신설, 20일 개서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의왕시민들의 치안은 과천과 군포의 2개 경찰서에서 나누어 맡아 왔으나 지난해 의왕경찰서가 신설되면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치안으로 의왕시는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원동력이 됐다.

의왕경찰서 개서 1주년과 함께 취임 1주년을 맞는 홍순광 서장으로 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변화된 치안실태, 앞으로 의왕시민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향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의왕경찰서 개서 이후 중점적 추진 업무

의왕경찰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찰관이 곳곳에 눈에 띄는 가시적인 치안활동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활동을 펼쳤다.

출·퇴근 시간 차량 소통이 많은 1번 국도에 교통경찰관을 중점적으로 배치 통행차량의 평균속도가 25㎞/h 였던 출·퇴근 시간 평균 40㎞/h로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아울러 112순찰차, 형사 기동순찰차, 교통순찰차 등을 범죄나 교통사고 등 취약지점에 집중 배치 순찰하고 도보순찰을 강화하는 등 가시적인 치안활동에 주력한 결과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가 전년 동기간 1천201건에 비해 31.5%를 줄인데 이어 5대 범죄 검거실적도 752건을 검거해 전년 동기간 대비 29.4%나 향상시켰고, 특히 절도는 287건을 검거해 작년 같은 기간 122건에 비해 94.3% 증가시켰다.

주민 위주의 치안 체계 확립

의왕경찰서는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체제 구축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위해 경찰발전위원회, 녹색어머니 등 총 12개 협력단체 4천300명을 구성해 교통, 방범활동, 어린이·청소년 선도, 각종 캠페인 등 관내 각 협력단체와 함께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 위주의 치안 체계를 확립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제6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서는 애장품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경찰관들이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물품과 직접 찍은 사진 등을 출품해 시민들과 가까운 경찰이라는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경찰협력단체, 의왕시청, 주민들이 함께하는 민·경 합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화구역 설정 경력 집중운용”
   
▲ 홍순광 서장
-그동안 의왕경찰서가 이룬 치안성과라고 한다면.
▲지난해 9월 유명 연예인 30여명이 포함된 2만여 명의 회원정보를 무단 복제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1천2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해 언론 매체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올해는 안양, 의왕, 군포 일대 사우나를 돌며 총 13회에 걸친 상습절도 피의자와 연합회를 구성, 수도권 일대 대리기사 셔틀버스 운전자들을 상대로 노선보호 명목으로 보호비를 상습적으로 갈취해 온 피의자 7명을 검거, 구속하는 등 상습갈취범 7명, 절도범 2명, 강간범 1명 등을 검거해 경기지방청에서 실시하는 으뜸형사팀 실적평가에서 2·3급지 2위를 차지, 지방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서 이후 1여년 동안 경찰이 시민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간 봉사활동이라면.
▲경찰서로부터 원거리에 있는 내손동, 청계동, 부곡동을 순회하며 무료 한방진료, 이발, 영정사진 촬영, 자문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 등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했고, 오전동 32번지 일대, 내손동 661~729번지 일대, 삼동 146~152번지 일대를 ‘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해 방범진단 및 창문열림경보기 설치, CCTV 설치 등 서민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경찰력을 집중했다.

또 매월 1-2회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위문품과 봉사활동을 하고,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품 구입, 주변 교통정리 등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진정 주민을 위하고 함께함으로써, 주민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해 진정으로 서민을 위할 줄 하는 의왕경찰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의왕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의왕경찰서 개서 이후 지난 1년간 ‘민원인은 가족처럼... 민원은 내일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에게 정성을 다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왕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가시적 치안활동을 통해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도내에서 가장 범죄가 적은 의왕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왕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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