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 4기 시장으로서 지난 8년 동안 의왕시를 이끌었던 이형구 의왕시장이 14만 시민과 500여 공직자들에게 이별을 고했다.
30일 오후 3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는 내달 1일 취임을 앞둔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정계, 재계, 시민,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임식은 그동안의 업적에 대한 영상물 상영과 꽃다발 증정,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아직 채우지 못한 의왕의 미래 모습들은 김성제 신임시장이 더욱 아름다운 색채로 채워 주실것을 기대하면서 평범하고 소탈한 의왕사람으로 돌아가 의왕의 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