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 중앙정부의 국비를 끌어오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2일 전직원이 참석한 조회를 통해 “지방공무원들이 중앙부처의 다양한 지방지원 및 협력 사업을 잘 알지 못해 제 몫을 잘 찾아 오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시장인 자신도 직책에 구애 받지 않고 중앙부처 어디든지 찾아가 예산을 따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한정된 예산 등 여러 가지 제약 요인이 있겠지만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일해 줄 것”을 주문하고 “매달 친절도 조사를 실시해 불친절한 공무원에게는 페널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희망인사제 도입하고 기피부서 근무자 우대를 약속하겠다”며 “7월 중 소폭인사를 단행 한 후 9월 중 조직진단을 거쳐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