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2011년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로당 환경개선 및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역 97개 경로당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5억원을 투입해 장판 및 도배정비, 보일러 교체 등의 환경개선 사업과 에어컨, 냉온수기 설치, 노후 전자제품 교체 등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8월 중 전수조사를 완료해 정비가 시급한 경로당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1차 사업을 완료키로 하는 등 내년까지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경로당 환경개선 및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경로당의 환경 및 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노인여가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