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로세서 2·3급과 컴퓨터활용능력 3급이 오는 2012년 이후에는 국가공인민간자격으로 전환된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9월 17일 입법예고한 워드프로세서 2·3급과 컴퓨터활용능력 3급 종목이 2012년 1월부터 국가기술자격에서 제외된다”며 “다만 일반 국민들의 IT 사무자격 수요를 감안해 국가공인민간자격으로 전환해 계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초사무분야의 대표적인 자격증인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은 지난 1992년, 1998년부터 각각 시행돼 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워드프로세서 2·3급 및 컴퓨터활용능력 3급이 국가기술자격에서 제외된다 하더라도 이미 취득한 자격과 내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할 자격에 대해서는 부칙 제6조에 의거 국가기술자격로서의 그 지위는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