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지원을 받은 기업이 5만개를 넘어섰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달 30일 자동차 및 선박용 표면보호 점착제 제조업체인 씨에스케미칼이 5만번째 보증지원 고객으로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씨에스케미칼은 관련 특허 2개를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통해 5억원의 보증을 지원받았다.
기술보증기금은 2007년부터 기술평가체계로 업무를 전환하면서 건설업과 일반 도소매업 등 일반기업의 보증은 축소했다.
반면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녹색성장 창업기업, 지식기반 창업기업, 1인 창조기업 등을 집중 지원하면서 5만 고객을 돌파했다.
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현재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을 지원중인 5만 고객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는 기술평가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기술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