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자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오피스텔 등 수익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는 회원 43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내년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면 어느 상품에 투자를 하겠느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36%에 해당하는 156명이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익형 상품을 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26%인 114명이 ‘재건축 아파트’로 답해 여전히 고위험 고수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신규분양 및 미분양’은 12%에 해당하는 54명이 선택했다. 신규 분양시장은 아직 미분양도 많이 남아 있는데다 내년에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예정돼 입지 좋은 공공 물량 중심으로 쏠림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상가’가 10%, ‘기존 아파트’는 8%로 뒤를 이었고 토지’는 2%에 불과해 올해와 마찬가지로 침체기에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