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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모든 재료가 예술이다

‘석수 아트터미널-샛’ 개관 기념
입주·초대 작가 등 30여명 참여
체험 프로그램 등 문화행사 진행

 

■ ‘석수동네傳-석수예술展2’/29일부터 안양 스톤앤워터

안양의 대안예술공간 스톤앤워터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석수아트터미널-샛’ 개관 기념 ‘석수동네傳-석수예술展2’을 연다.

‘샛’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후 6시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신관 개관 컷팅식, 옥션, 오프닝파티, 문화공연(어린이앙상블, 마술쇼), 아트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이 전시 기간에는 경기영아티스트 2010(GYA2010), SAP2010 참여작가, 입주작가, 네트워킹작가, 초대작가 등 참여 작가 30여명의 출품작 전시 및 아트벼룩시장이 진행된다.

또 제1회 만만한 영화제 당선작(내년 1월26일)과 박찬경 감독의 안양 내력과 연관된 8개 장소를 배경으로 8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90분 분량 가상 다큐멘터리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안양에서’(2월23일)도 상영된다.

이와 함께 안양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대상-큐레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 학생들에게 큐레이터라는 직업의 역할과 적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로 만들어진 수익금의 일부를 안양지역에 빈곤, 장애, 위기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빚 진자들의 집에서 운영하는 ‘몰래 산타 이야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톤앤워터 총괄디렉터인 박찬응 관장은 “석수아트터미널-샛은 삶과 예술, 미래와 과거,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이 교차하는 도시생태계의 주요한 문화습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창작과 향유를 동시에 제공받는 문화예술시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스톤앤워터는 석수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 예술활동을 통해 국제교류, 주민참여, 교육예술, 공공예술이 통합된 석수아트프로젝트(SAP)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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