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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업황전망 ‘흐림’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내달 제조업 SBHI 조사… 전월비 3.2p↓
3개월 연속 하락세… 원자재가 상승 부담

도내 중소기업 업황전망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영향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06개 도내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2011년 1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 대비 3.2p 하락한 92.0을 기록했다.

도내 중소기업 업황지수는 지난 10월(102.5)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토목, 건설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부담 가중에 따른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90.5로 전월보다 3.4p, 혁신형 제조업은 98.6로 전월 대비 2.7p 각각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3.5p), 중기업(-0.6p) 모두 하락했고,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2.3p)과 중화학공업(-4.0p)분야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전월대비 하락 폭이 가장 큰 업종으로는 기타제품으로 27.8p 하락했다. 이어 섬유제품(-20.0p),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16.7p) 등의 순으로 총 22개 중 11개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10.7p), 종이 및 종이제품(8.2p) 등 9개업종은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월 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가격상승’(52.3%)과 ‘내수부진’(41.8%) 등을 꼽았다.

김철기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경기의 회복을 위해선 원자재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계속해서 부족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에도 정부는 다각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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