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결심과 다짐을 하게 된다. 대부분이 금연, 금주, 다이어트 등 건강과 관련된 반면 새해 결심으로 자원봉사를 자처하고 나선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갤러리아 수원점 문화센터 다도회.
갤러리아 다도회는 기묘년 새해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갤러리아 다도회가 봉사팀을 꾸려 봉사활동을 계획한 것은 다도가 차를 통해 전통예절과 문화를 배우는 만큼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이들은 25일 수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첫 급식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매월 4주차 화요일 자원봉사팀을 꾸려 급식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특히 갤러리아 다도회는 이날 급식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봉사활동 범위를 넓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갤러리아 다도회의 봉사활동은 백화점 문화센터의 교육적 기능 외에 강좌를 통한 커뮤니티 활동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영역이 넓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백화점의 다른 고객 커뮤니티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에 설립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사회종합복지센터며 수원시의 중점 복지사업인 위스타트(We-Start)사업기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