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월세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월 수도권 월세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월세가격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경기지역 월세가격은 지난해 9월(0.3%) 이후 10월(0.6%), 11월(0.4%), 12월(0.3%), 1월(0.4%) 등으로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월대비 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단독주택 0.4%, 오피스텔 0.3%, 연립·다세대 0.1% 순이었다.
반면 인천지역 월세가격은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아파트가 1.4% 떨어져 가장큰 낙폭을 보였고, 단독주택(0.1%), 연립·다세대(0.1%), 오피스텔(0.2%) 등도 0.1~0.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