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초콜릿 최대 50% 할인 판매 및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본격적인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오는 12~13일 오후 1시부터 곰이와 토실이가 백화점을 순회하며 가위바위보 게임(1일 800명)을 펼치는 ‘곰이 토실이를 이겨라’ 이벤트를 진행, 승(2개)·패(1개) 여부를 떠나 모든 고객에게 초콜릿을 증정한다.
또 12~14일에는 영타운 1층에서 발렌타인데이 기념해 페레로로쉐(8T·5천원·28% 할인)와 길리안 초콜릿(3천900~2만6천600원) 등 유명 초콜릿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페레로로쉐(5T)를 추가로 증정한다.
AK플라자 분당점도 12~14일 발렌타인 풍선 포장 이벤트를 진행, AK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매일 200명에게 구매상품을 풍선에 담아 포장해주며 12일에는 아코디언 연주자들이 전층을 순회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제공하는 ‘AK 거리의 악사들 아코디언 공연’을 마련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오는 14일까지 4층 이벤트홀에서 발렌타인 팝업 스토어를 진행, 발렌타인데이 관련 액세서리와 선물용 티셔츠·가방 등 소품을 선보이며 12~13일에는 사진을 찍어 쿠션에 새겨주는 포토쿠션을 실시한다.
또 12~14일에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러브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며 9~14일에는 카드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신세계 경기점 역시 오는 14일까지 ‘월드 초콜릿 페어’를 열고 세계 각국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무료 배송 이벤트를 통해 초콜릿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및 군부대로 초콜릿을 보내는 고객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10~16일 초콜릿과 포장상자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밸런타인데이 선물 기획전을 진행, 하와이안 마카다미아(142g·5천950원), 에이메 씨쉘(250g·4천950원), 길리안 템테이션(96g·4천480원), 페레로로쉐 T24 컬렉션(249g·24입·1만6천650원) 등을 선보이며 10~14일에는 초콜릿 2만원 이상 구매시 10%, 3만원 이상 구매시 15%를 할인해 준다.
보광훼미리마트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특별한 메시지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지하철 무료일간지에 소개해준다.
사연등록은 다음달 13일까지며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일 두 명씩 총 44명의 사랑이야기가 게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