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모든 공사현장의 위험 및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 및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관내 41개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자체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여부, 공사현장 내 자재 가설구조물 관리실태 점검 등이 주를 이루게 된다.
특히 동절기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가 반복된 절토·성토구간, 절개지, 낙석 위험지역 등 공사현장의 위험요인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다.
배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어업의 인프라 시설인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과 품질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안전하고 완벽한 시설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건설현장내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