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자체적으로 도입 실시하고 있는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제도가 투명성 확보는 물론 장학금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지역내 사회단체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제도가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장학기금이 2010년 12월말 현재 1624만원에 이르러 점차 이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제도 도입 첫해인 2007년도에는 적립금이 381만원에 그쳤으나 다음해인 2008년도에는 988만원으로 2009년도에는 1257만원,그리고 지난해 말까지는 1624만원으로 매년 적립금이 늘어나는 등 장학금 조성에 크게 기여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장학금 조성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것으로 평가하고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카드 사용실적이 미비한 단체에 대해서는 올해 보조금 교부시 페널티를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시의 관계자는“앞으로도 모든 사회단체가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보조금 결재전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면서 “사회단체 보조금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방대한 증빙자료 제출 등 수작업에 따른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어 비용절감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가 실시하고 있는 사회단체 보조금 결재전용카드제도는 시에서 각종 단체 등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를 제작 배부 사업 집행시 카드를 사용토록해 사용액의 0.5%를 의왕시 장학금으로 적립하는 제도로서 지난 2007년도에 첫 도입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