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7일 배부 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경기도청을 방문, 구제역 방역근무자를 위해 생수와 컵라면 등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품 전달은 지속되는 한파에 구제역 방역으로 어려움을 겪는 방역근무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증된 물품은 경기도청 구제역 상황실에 전달, 방역활동근무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지난해 말 도내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 및 백신접종에 300명을 지원한 바 있다.
배부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밤낮 없이 추위와 싸워가며 방역활동에 고생하는 방역관계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