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리더 육성을 목표로 ‘도시농업 지도자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7개월 과정(4월~10월)으로 운영되는 ‘도시농업 지도자 과정’은 향후 마스터 가드너로 육성하기 위한 초급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도시농업 희망자와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도시농부학교·원예치료 등 소정의 교육이수자와 주말체험농장·농업경영 유경험자 중 도내 거주자가 대상이다.
교육비·교재비는 무료로 지원되며 참가 지원서는 다음달 9일까지 도농기원 홈페이지(nongup.gyeonggi.kr)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도농기원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l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4일 도농기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단, 이 교육에 참석하는 교육생은 다른 교육과 중복지원은 안되며 교육중 무단으로 결석하거나 2회 이상 불참 시 수료증을 배부하지 않는다.
김영호 도농기원장은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지도자를 양성, 도시에서도 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