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자유 발도르프학교 입학식이 1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신입생 입학식에는 신입생 28명을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과 발도르프 청소년 네트워크 이은화 대표, 김은미 교사회 대표, 오지원 학부모 대표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입생 입학식을 가진 청계자유 발도르프학교는 지난 1998년 11월 발도르프교육 공부모임을 시작으로 2002년 3월 여섯가족이 과천자유학교를 개교했다.
이어 지난해 7월에 교사 신축에 들어가 지난 1월15일 학교명을 ‘청계자유 발도르프학교’로 변경하고 1월29일 의왕시 청계동 440-1번지로 이전해 첫 신입생 입학식을 가진 것이다.
청계자유 발도르프학교는 학생들이 자기만의 고유한 영혼의 빛깔과 자아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이성과 감성, 의지가 조화된 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총 11학급으로 운영되며 학급공동체와 연속적 교육실현을 통해 다양한 예술활동과 공예활동, 교과서가 없는 수업을 진행된다.
학생수는 현재 243명(초176,중48명,고9명)으로 29명의 교사가 지도하고 있으며 교육 연한을 12년이다.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중국어와 영어의 외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