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0월1일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꿈도락 급식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꿈도락’이란 명칭은 희망을 꿈꾸는 도시락의 줄임말로 지난 4월 문산읍사무소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공간을 활용, 전면 리모델링 한 최신 위생시설을 갖춘 급식센터이다.
‘꿈도락 급식센터’는 10월부터 북파주 5개 지역(문산읍, 법원읍, 파주읍, 적성면, 파평면) 저소득아동 35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8월 결식아동급식센터 설치계획 수립 후 설치장소 확정을 거쳐 7월부터 2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꿈도락 급식센터’를 운영을 앞두고 있다.
시는 또 지난 27일 아동급식위원 및 대상지역 5개 읍면의 복지팀장, 이장, 부녀회장 등 50여명을 초청하여 도시락 품평회를 연 바 있다.
운영기관은 파주지역자활센터가 맡고 영양사에 의한 균형 잡힌 식단의 도시락을 각 가정에 배달하여 저소득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5개 지역에 대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시 전역으로 도시락 제공지역을 전면 확대하는 등 저소득층아동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