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30분쯤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갈곡천에서 붕어, 잉어 등 물고기 1천여마리가 죽은채 떠올라 관계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파주시는 법원읍 법원리 480의2에 있는 지정폐기물중간처리업체인 J캐미칼의 폐기물 보관탱크가 균열, 그 틈새로 염화철 3t가량이 배수로를 통해 갈곡천으로 흘러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J캐미칼부터 세경고교까지 갈곡천 6km정도가 오염되면서 붕어 등 물고기 1천여마리가 죽어 관계공무원들이 수거작업을 벌였다.
시는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