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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발빠른 행정 구사 빛 발했다

갈곡천 대형 물고기 폐사 막아 주민 호응

염화철 방류로 갈곡천에서 발생했던 수질오염 사고와 관련(본보4일자 23면보도)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파주시가 발빠른 행정을 구사해 대형 물고기 폐사를 막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시 당직실로 갈곡천에 붉은물이 흐른다는 지역민의 제보가 접수돼 당직자들은 즉시 관련부서인 환경시설과 직원들에게 비상연락을 취해 현장출동령을 내렸다.

박찬규 환경시설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접수 즉시 현장에 도착, 전상오 국장 지휘하에 수질검사와 시료를 채취하고 폐사하고 있는 물고기 수거 등 부서별 업무에 착수했다.

또한 이미 오염된 갈곡천 수질의 치유 방법으로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로 긴급 협조를 요청, 애룡저수지에 저장된 물의 방류를 요청했다.

이에 저수지 물이 갈곡천으로 유입되면서 염화철을 희석시켜 죽어가던 물고기들에게 새로운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며 물고기들은 다시 회생하기 시작했다.

사고 수습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갈곡천은 참게를 비롯한 장어와 메기 등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으나 공공기관 별 공무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대량의 폐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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