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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탄력’

농촌진흥청은 농산물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량을 산정할 수 있는 ‘농산물 탄소성적 산정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농산물 탄소성적 산정프로그램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농자재 사용량을 바탕으로 농자재 제조단계, 농작물 생산단계, 농자재 폐기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한 것을 합해 산정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영농방법별로 농산물의 탄소발생량을 산정할 수 있어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기술 개발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시행 기반으로 저탄소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국가표준 농산물 탄소성적을 산정해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저탄소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해 농산물 중 소득이 높은 47개 품목에 대한 국가표준 탄소성적을 산정했다.

대상 농산물은 ▲벼, 보리, 콩 등 식량작물 9품목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 9품목 ▲무, 배추, 토마토 등 채소 27품목 ▲인삼, 버섯 등 특용작물 2품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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