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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이 사행성게임장 다세대주택서 성매매 영업

경기지방경찰청은 최근 사행심을 조장하는 불법 사행성게임장 등 불법 풍속업소의 교차단속을 벌여 중화요리집으로 위장한 불법 사행성게임장과 주택가 다세대주택을 임대해 성매매 영업을 한 불법 신·변종업소 업주 이모(54)씨 등 7명을 입건하고 현금 113만원과 게임기 40대 등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이씨등은 지난 4일 오후 6시쯤 내부 132㎡(40평) 규모의 ‘XX게임장’에 ‘씨배틀’게임기 40대를 불법으로 개·변조해 손님에게 제공하고 환전해주는 등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중순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소재 상가건물 2층을 임대한 후 창문등에 ‘중화요리 열라 짬뽕’ 명칭을 게재한 뒤 개·변조 게임기 40대를 들여놓고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송모(26)씨 등 3명은 지난달 중순부터 안산시 주택가 다세대 주택 4층 전체 231㎡(70평)를 임대해 내부에 밀실 7개를 설치하고 인터넷 사이트에 ‘안산 XX’이라는 상호로 회원을 모집, 여종업원 2명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채모(54·여)씨 등 2명도 지난 1월 중순쯤부터 의왕시에 132㎡(40평) 규모의 스포츠마시지업소 내 밀실 8개와 샤워실을 설치, 조선족 여성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기경찰청은 앞으로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상호를 위장하는 등 갈수록 교묘해 지는 불법 사행성게임장과 주택가·오피스텔 등의 신·변종 풍속업소에 대해 정밀한 실태파악 후 업소별 맞춤형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 후 관련자 계좌추적 및 통신수사를 통해 실업주, 건물주 등을 끝까지 추적, 불법영업 이익금에 대한 적극적인 기소전몰수보전 조치로 재영업을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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