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섭(64·경기도)이 제41회 한국시니어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송봉섭은 지난 27일 대구골프장 중·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선수권부(만 55세 이상) 개인전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문현소(부산·144타)와 조건호(울산·145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봉섭은 지난 대회 정상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선수권부 단체전에서는 개인전 우승자 송봉섭을 비롯해 정광호, 최경환, 윤환식 등이 활약한 경기도가 합계 6오버파 438타로 대구(446타)와 부산(449타)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