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용인시청이 충주 험멜을 꺾고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용인시청은 지난 18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연건과 고경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이근용이 1골을 만회한 충주 험멜을 2-1로 누르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지난 17라운드 천안시청 전(1-0 승)에 이어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26점(7승5무6패)으로 리그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용인시청은 충주 험멜과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비겼으나 후반 5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김연건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용인시청은 후반 15분 상대 이근용에게 헤딩골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4분 이경식의 크로스를 받은 고경민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2-1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인천 코레일은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교통공사를 2-1로 누르고 리그 8위로 한 계단 도약했으며, 안산 H FC와 수원시청은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수원시청에 각각 0-2와 0-1로 패했다. 또 선두 고양 KB국민은행은 창원시청에 1-3으로 패하며 개막후 무패행진을 ‘17’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