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일 전용 특례보증 지원으로 도내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해 실시된 ‘콘텐츠사업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프로젝트 기업 12개를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분야 총 50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서류심사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성남시 4곳, 고양시 3곳, 부천시 4곳과 도내 이전 예정인 2곳 등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날 이재율 경제부지사와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이 부지사는 “경기도내 콘텐츠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콘텐츠산업 발전과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어코자 실시한 사업”이라며 “입상한 기업들의 발전을 기대하면서 급변하는 콘텐츠산업 환경 속에서 도내 콘텐츠기업의 생존전략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콘텐츠기업 발전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례보증 지원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제도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콘텐츠기업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도 및 성남·고양·부천·안양시와 경기신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협약을 체결해 기업당 최고 5억원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