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책선거를 위한 ‘공약은행’을 운영한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12월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유권자가 적극 참여하고 후보자는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경쟁하는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유권자가 희망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공약은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운영된 중앙선관위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http://party.nec.g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유권자는 경제/민생, 사회/복지, 교육/환경 등 정책 분야별로 지역과 나라 발전을 위한 희망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선관위는 이를 통해 정당과 후보자는 공약은행에 제안된 의견을 공약수립 시 참고할 수 있어 유권자와 후보자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공약은행에 제안된 의견들이 향후 정책 추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후보자 측에 전달할 예정이며,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은행 참여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