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USKR·도청 이전 등 지역현안 해결안 촉구

 

도정에 대한 정책 감사가 실종된 와중에도 새누리당 출신의 고희선(화성갑) 의원은 종자전문가답게 농업에 대한 고민과 함께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USKR)을 비롯해 광교신청사 이전문제까지 도정과 지역현안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고 의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USKR과 관련해 도의 적극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 의원은 “막말로 롯데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그냥 ‘개똥참외’ 맡기듯 하고, 광역자치단체 골탕 먹이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이대로 그냥 놔두고 끌려만 갈 것이 아니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면담할 필요가 있다”고 정식 면담요청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광교신청사 이전과 관련해서도 광교주민들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며 김 지사를 압박했다.

고 의원은 “예산부족으로 계획이 1년정도 미뤄진 것이라면 주민들도 이해해 줄 것이니 적극적으로 주민들을 설득해 갈등을 해소하라”고 주문했다.

농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문제로 식량생산량에 비상이 걸렸다”라며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를 살펴보니 거의 접시물 상태다. 경기도가 앞장서서 기초단체가 갖고 있는 저수지 문제들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결정적 자료 제시 ‘압박’金지사 추궁 ‘국감스타’

 

김민기(용인을) 의원은 경기도 국감의 단연 스타였다.

국감반장을 맡은 이찬열(민·수원갑) 의원의 든든한 지원속에 김 의원은 도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으로 국감을 이끌었다.

김 의원은 우선 용인경전철과 관련해 도의 책임이 없다는 김 지사의 발언을 두고 결정적인 증거자료들을 내놓으며 김문수 지사를 압박했다.

김 의원은 “용인경전철사업은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가 1995년 지사에 당선되자마자 추진한 사업”이라며 “시작단계부터 경기도가 깊이 관여했으므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문을 연 광주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관련해 도가 과대홍보로 주민들을 속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주인력이 2천여명에 달해 고용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유동인구는 1일 1만명이상으로 인근지역경제활성에 큰 영향줄것으로 전망된다고 홍보했다”며 “하지만 주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막상 문을 열고 보니 냉장창고 하다 있더라는 이야기다. 이러니 주민들이 사기라고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기도가 지난 2년간 박물관과 미술관의 유물 구입비로 예산을 한푼도 배정하지 않았다며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