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시화·반월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수출 갈증 해소를 위해 바이어들이 직접 단지를 방문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서부지소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경기과기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시흥시와 함께 시화·반월산업단지를 수출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G-Trade S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담회는 아시아권 국가들이 필요로 하는 산업제품 및 관련기술을 집약적으로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1대1 매칭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4개국에서 기계, 자동차 부품, 전지전자, 섬유, 금형 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17명의 바이어와 도내 81개 기업이 참가해 모두 137건의 상담과 3천486만달러의 상담실적 올렸다.
특히, 인쇄 포장기계를 생산하는 (주)도프( 대표 이대주)는 인도 C사와 9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자동차 디지털 도어락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주)비스로(대표 노대성)는 중국 S사와 6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서부지소(070-7116-4811)나 경기과학기술대학교 (031-496-475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