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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국비 4조 6천억 ‘역대 최고’

GTX사업 100억 확보… 국책사업으로 본격 추진 탄력

경기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본계획비와 평택 고덕산업단지 기반시설비 등 주요 역점시책 570개 사업에 4조6천82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조2천856억원 대비 3천965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우선 도의 역점사업인 GTX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비 100억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기본계획, 사전환경성과 민자적격성 검토 등의 절차가 진행돼 GTX사업이 본격적인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주선(성남~여주), 분당선 연장선(오리~수원),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수인선(수원~인천), 소시~원시, 경의선(용인~문산) 복선전철, 포승~평택 단선전철 등 수도권 교통난 해결을 위한 철도 13개 노선 사업비 9천368억원도 확보됐다.

특히 대곡~소사 복선전철의 경우 광역철도에서 일반철도로 전환돼 도는 1천500억원의 예산부담을 덜게 됐다.

삼성전자 입주가 확정된 평택 고덕지구의 인프라 구축비 130억원도 국회를 통과했다.

문제가 됐던 공업용수 시설 사업비 64억원은 광역특별회계(20억원)와 일반회계(44억원)로 나눠 지원받게 된다.

또 장자 일반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268억원), 적성산업단지 진입도로(20억원),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33억원) 등 일자리 창출 사업비도 530억원이 편성됐다.

경기북부지역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한 국비 4천961억원도 반영,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나들목(IC) 설치(170억원)·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1천482억원)·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590억원)·조리~법원~상수 국지도 56호선 공사(367억원) 등도 속도를 내게 됐다.

김문수 지사는 “국가재정의 어려움 속에서 김학용·최재성 의원을 비롯한 도 출신 의원들이 힘을 모아 역대 최대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GTX 등 철도망 조기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문화 혁명과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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