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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운 수원지법원장 "경청·배려의 리더십 겸비"

김병운(56·사법연수원 12기) 신임 수원지법원장은 쟁점을 명확히 정리해 신속한 재판을 유도하며 당사자의 말을 경청하고 다정다감하게 배려하는 말을 통해 승복을 이끌어내고 절차를 종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분양권을 포기하고 현금청산을 받은 경우에도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생활 근거지를 떠나게 됐다면 재개발조합은 주거비와 이사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하는 등 소수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전주지방법원장 근무 당시 소속 법관들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 청소년모의법정 개설, 농촌일손돕기 활동, 법률강연 등 지역민과의 소통을 이끌었다.

원칙에서 벗어난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면서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배려하고 격식없는 대화로 후배 법조인들의 신망이 두텁다. 부인 이선희씨와 1남 1녀.



◇약력

▲충북 옥천 ▲대전고·서울대 법대 ▲사시 22회, 연수원 12기 ▲춘천지법·인천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부장판사 ▲서울·대전지법 부장판사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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