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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 5대1, 화성갑 3대1

민주당 도당, 52개 선거구 위원장 공모… 박광온·우제항·백군기 ‘낙점’주목

민주통합당이 5·4전당대회를 앞두고 경기도내 52개 선거구에 대한 지역위원장 공모에 착수, 성남 중원에 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치열한 전대 예비전에 돌입했다.

지난 7일 마감된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예정대로 도내 52개 선거구 가운데 28명의 현역의원들이 단독 응모한 것으로 비롯해 37개 선거구에서 경쟁없이 단수후보로 신청했다.

반면 성남 중원 5대1로 가장 높은 경쟁을 벌이게 됐고 화성갑이 4대1로 뒤를 이었다.

용인갑과 김포, 안성, 평택을, 고양 덕양을 등 5곳은 3대1을 기록했고 의정부을과 안산 단원갑, 평택갑, 광주, 포천·연천, 여주·양평·가평, 의왕·과천 등 7곳도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 4·11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으로 1심 판결에서 벌금 250만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을 진행중인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 중원을 놓고 야권의 후보단일화 전략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총선 당시 후보를 내지 않았던데다 김 의원의 선거법 소송까지 더해지면서 ‘낙점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온 정환석(55) 전 경기도의원, 허재안(60) 전 경기도의회 의장, 당 시장후보에 이어 총선 당시 수정구 출마를 선언했던 장영하(54) 변호사, 고정주(54) 한국경제연구소 대표와 함께 MBC 앵커 출신의 박광온(56) 문재인후보 선대위 대변인이 경합하고 있다.

화성갑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낙선했던 오일룡(46) 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농림재단 대표를 지낸 공직자 출신의 권혁운(62) 전 지역위원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한기운(44) (사)한국안전관리사협회장, 2010년 지방선거 때 과천시장 후보로 나섰던 홍순권(56) 전 총선예비후보 등 4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용인갑은 육군3사령관 출신의 비례대표 백군기(63) 의원을 비롯해 이제남(56) 용인서울병원 이사장, 곽동구(62) 전 열린우리당 1기 당협회장 등 3명이 응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갑도 정치자금법 위반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 1월말 사면복권된 우제항(64) 전 의원이 신청, 정치 재개에 나서 이근홍(57) 전 평택부시장과 양자대결을 벌이게 됐다.

안산 단원갑도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하면서 막판 출마에 분루를 삼켰던 백혜련(46) 전 대구지검 검사와 도의원직 사퇴의 배수진을 쳤던 고영인(49) 당 정치혁신위 간사가 재대결에 나섰다.

김포시의 경우 시 자문 변호사로 활동중인 김다섭(51) 변호사와 김기운(51) 중앙당 총무국장, 유승현(48) 김포시의회 의장간 3파전을 벌이게 됐다.

민주당은 단수공모 지역에선 17일까지 지역실사와 면접을 통해 지역위원장 후보자를 결정하고, 복수공모 지역에 대해서는 이달 안으로 후보 압축 및 지역별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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