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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단속체계 개편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이 현장단속에서 불법체류자들의 공격에 피해를 입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역별 사무소가 광역단속체계로 개편해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17일 수원·양주출입국관리 사무소에 따르면 불법체류 적발 외국인근로자는 수원이 2011년 2천882명과 지난해 2천818명, 양주는 2011년 1천818명과 지난해 1천73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출입국관리소는 한정된 인원으로 단속에 나서면서 어려움은 계속됐다.

2012년 11월 수원출입국관리소 여직원 A씨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이상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 4월에도 평택의 한 공장에서 불법체류중인 중국인 B씨가 단속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C씨가 병원에 후송되기도 했다.

이같은 피해가 잇따르면서 출입국관리소는 18일부터 합동 광역단속으로 고용주나 불법체류자들의 인권침해 시비나 사고를 예방하고 자진출국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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