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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조 ‘부분 파업’ 돌입 생산차질 가시화

현대자동차 노조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조 역시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생산 차질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20일 낮 12시30분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대의원 4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돌입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 대의원 회의를 열었다.

이날 노조는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일 것이란 예상대로 21일 오후 2~4시 파업출정식을 위한 부분파업을 우선적으로 벌이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파업 수위와 강도를 결정할 방침으로 전면 파업보다는 부분 파업을 진행하면서 현대차 노조의 협상 과정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이날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여 차량 2천106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노조는 21일에도 4시간 부분 파업을 하고 24일에는 주·야간조 17시간에 해당하는 특근을 거부하는 등 파업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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