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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남북 문화교류 열어야”

원유철, 문화예술인과 ‘한자리’… 정책 방향 제시
“예산비중 2배로 늘릴 것”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4선) 의원은 13일 경기도내 문화 예술인들과 만나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누는 등 경기도 문화 정책 방향을 밝혔다.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원 의원은 이날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를 방문해 윤봉구 회장, 이영택 부회장 등 도내 문화 예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 600년 역사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실학사상의 발원지로 한국 문화사에서 중추적 역할 수행했다”면서 “경기도가 통일시대 전 단계의 남북 문화 교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도내 문화 예술인들은 “도의 문화예술단체 지원 예산이 2% 미만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 사업이 실제 경기도 문화 예술인 보다 서울 등 다른 지역의 문화 예술인에 지원되는 잘못된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의원은 “도는 그동안 경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부문에 각종 지원을 해왔지만 문화관광예산이 전체 예산의 2%에도 못 미치고 있어 다른 시도에 비해 취약하다”며 “도정을 운영하게 되면 현재 문화 관광 예산 비중을 두 배로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화소외계층 문화 바우처 사업 확대, 도민 대상 예술창작 체험 및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 확대, 고양 관광문화산업단지 내 ‘K-Culture’ 중심 공간 조성 등 도 문화예술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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