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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들, ‘친환경’으로 한국 사회 녹아들다

적십자 ‘희망풍차 하모니-유기농 체험’
다문화 이주여성 韓사회정착 위한 프로그램
유기농 채소 이용 비빔밥 만들기 등 체험활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희망나눔봉사센터는 4일 콘티넨탈과 함께 다문화 이주여성의 올바른 한국사회정착을 위한 ‘희망풍차 하모니(Harmony)’의 3번째 프로그램으로 ‘유기농 체험’을 실시했다.

‘유기농 체험’은 유기농 유제품과 채소를 이용한 케이크 만들기, 비빔밥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국 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적응하도록 마련됐다.

루이스 뛰나(31·필리핀)는 “낯선 한국에서 고향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한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여러 번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서 익숙한 얼굴들을 만날수 있어 항상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며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최윤근 동부희망나눔봉사센터장은 “외국계 회사임에도 매번 ‘희망풍차 하모니(Harmony)’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콘티넨탈 덕분에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용기를 얻어 생활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향후 한국사회의 중요한 한 축이 이주여성은 물론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차별받지 않고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적십자사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풍차 하모니(Harmony)’는 콘티넨탈의 기부금으로 현재 4차에 걸쳐 900만원이 지원됐다./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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