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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公, 지역순회 북콘서트

인천도시공사는 관광진흥네트워크와 함께 10일부터 9개 구·군을 돌며 뮤직&북 콘서트 ‘인천, 읽어 보다’를 개최한다.

강화군과 남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9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15 세계 책의 수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뮤직&북 콘서트를 통해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의 김영하 작가와 수필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작가, ‘인생사용설명서’의 김홍신 작가, ‘아침편지’의 고도원 작가 등 스타 작가들을 강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지역과 밀접한 소재를 다룬 이하람 여행작가가 옹진군의 백령도에서, 정호승 시인이 부평구에서, 동인천 삼치거리를 소재로 한 ‘삼치거리 사람들’의 최희영 작가가 중구에서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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