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우리 구트만(Uri Gutman)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접견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과 구트만 대사는 인천시청에서 시의 자매도시인 텔아비브시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 및 창조경제 등 양 도시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트만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에서 구트만 대사는 시청 방문에 앞서 송도컴팩스마트시티 시찰 및 G타워를 방문해 인천의 경제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는 등 인천과의 교류협력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 시장은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와 공통점이 많은 이스라엘 창업국가(start-up nation) 패러다임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 및 관계 증진방안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구트만 대사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다양한 컨퍼런스에 인천시의 참가를 통해, 양 도시의 보안시스템, 창업기업, 교육 관련한 솔루션을 공유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건설과 관련해 인천시와의 협력방안이 적극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