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산시무한돌봄센터가 골절로 입원 중인 홀몸노인에 대해 각종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병환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해 화제다.
지원을 받은 가정은 오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자 지체장애인인 70대 홀몸어르신으로, 집에 바퀴벌레가 많고 위생상태가 나빠지면서 이웃 주민의 지원 요청으로 알게 됐다.
더욱이 지원대상자는 지난달 길에서 넘어져 복합골절로 수술한 뒤 입원 치료 중이었다.
이에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한 긴급 복지 지원 체계를 통해 홀몸 어르신에게 각종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했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생계·주거·의료 급여를 비롯해 장애수당, 기초연금, 월동난방비, 긴급복지(의료비), 도시락 배달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장롱·침대매트리스·의류 등 중고 물품을 후원했고, 오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병오)은 이동빨래방서비스를 통해 의류 수거·세탁 지원을 했다.
이밖에도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의 크린코리아 봉사단은 심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집 청소, 도배·장판, 방역·소독, 짐 정리 등을 도맡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