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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맞아 내 고장 거리마다 봄꽃 단장

 

새봄을 맞아 소공원, 공터 등에서 내고장을 빛내기 위한 손길이 분주하다.

이 아름다운 손길의 주인공은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은 물론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평군의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이다.

이들은 ‘희망 가평, 행복 가평’을 이루기 위해 소공원, 역사 앞, 도로변 등지에서 최근 8일 동안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 개나리, 라일락 등 7천300본의 꽃나무를 식재했다. 이어 나무를 심은 후에는 버스터미널, 주요도로변, 관광지 산책로 등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았다.

현재 주민자치위원들이 중심이 돼 전개되는 ‘내 고장 꽃가꾸기’ 운동은 자연스럽게 클린운동과 애향운동으로 이어져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를 깨끗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청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주요도로변과 다중집합장소, 산책로, 하천 등에서 대청결 활동과 꽃길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하면서 향후 가평군의 사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남궁형삼 청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가꿔 쾌적한 터전을 이루고 꽃이 어우러진 매력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자치위원들이 중심이돼 스스로 시작했다”며 “주민 한분 한분의 참여가 ‘희망 가평, 행복 가평’을 만드는 초석이 되는 만큼 주민참여가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일고 있는 내고장 가꾸기는 산소탱크지역 가평을 더욱 아름답고 매력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연특별시 가평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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