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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농업용수 비상급수

 

강화군은 가뭄이 장기화함에 따라 4일부터 농업용수 긴급 비상급수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강화군의 올 한해 강우량은 겨우 103.5㎜에 불과해 가뭄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군은 긴급 비상급수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가뭄이 극심한 양사면, 교동면, 하점면, 내가면 등 북부 지역에 우선 급수를 실시했다. 군은 강화소방차량과 레미콘차량, 군부대 급수차량, 산불진화차량 등 총 30대를 매일 동원해 뿌리가 활착될 때까지 비상급수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126억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민간관정 동원 양수, 하천 및 저수지 준설 등 농업용수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작년 30% 미만이던 저수율을 올해 60%까지 끌어 올렸다.

군 관계자는 “비상급수가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긴급 지원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한강물 취수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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