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4℃
  • 박무대전 5.3℃
  • 박무대구 6.0℃
  • 구름많음울산 8.7℃
  • 박무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12.7℃
  • 맑음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4.3℃
  • 구름조금강진군 6.7℃
  • 구름많음경주시 4.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평택 폴리우레탄 공장서 불…5개동 전소, 소방차도 불타(종합)

21일 오전 1시 50분쯤 평택시 세교동 평택공단의 한 폴리우레탄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소방 비상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 소방서 인력 328명과 소방펌프차 등 장비 99대를 동원해 오전 5시 22분께 초기진화를 완료했지만 화재 발생 7시간여가 지난 오전 9시 현재까지 잔 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폴리우레탄 공장 3개동과 불이 옮겨붙은 다른 업체 공장 2개동 등 1만4천㎡가 전소됐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차 2대도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야간에 발생해 헬기 등 장비투입에 제한을 받은데다 공장 안에 불이 잘 붙는 물질이 많아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작업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