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이달 말까지 부시장을 총괄 책임자로 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각종 세외수입을 징수하는 7개과 직원들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고액 상습체납액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10일부터는 과태료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일제 영치하고 체납 자료를 근거로 각종 허가나 인가 등을 제한하며 체납자 대상 대금 지급을 정지하는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강화로 세정 질서를 확립하고, 내년도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